유머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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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 어머니 간병 저는 현재 군복무 중인 병사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제가 입대와 동시에

저는 현재 군복무 중인 병사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제가 입대와 동시에 광장공포증, 전신불안 장애, 정신병적 증상이 없이 재발하는 주요우울병, 비기질성 불면증에 걸리셔서 견디지 못하는 상황이십니다. 소견서에는 '제가 입대를 한 후에 생긴 질병으로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공황장애 증상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워 아들의 간병이 필요한 상태로 수상일로부터 6개월간 가료 요함, 추후재판정 요함' 이라고 적혀 있는 상황입니다.문제는 보호자가 저뿐인 상황인데 전화 드리면 항상 죽을 것만 같다, 살려달라, 불안해서 못 있겠다, 제가 필요하다고 하시며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니 식사도 제대로 챙겨드시지 못하는 상황입니다.물론 몇몇 주변 사람들께 도움을 청해서 부탁을 해봤지만 제가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현재 복무 중이라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여서 어머니가 너무 걱정이 되고... 혹여나 잘못된 생각을 하시고 세상을 떠나실까 걱정이 되고 불안해서 복무 중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이 부분에 대하여 군대 안에서 선처를 받거나...제가 어머니 옆에서 간병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1. 청원휴가로 간병을 나가는것은 지휘관 재량으로 가능할수 있으나 이는 보호자가 아예 없어야함 (가족이 다른데산다, 일해서 못돌본다 X 죽었거나 이민갔거나와 같은 정말 불가피한 사유만)

2. 현재 사유는 현역복무부적합 절차를 거쳐야하는데 가능성이 낮으며 된다 해도 최소 6개월이상 소요됩니다 (자료수집기간이 굉장히 깁니다)

3. 간병이 6개월 필요하다고 명확하게 기재된 이상, 현역복무부적합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이를 토대로 지휘관 허가를 받아서 연에 허용되는 수치인 간병사유 병가를 나가시는게 최선일듯 합니다.

다만, 이는 입원 혹은 요양기관에 들어가있을때만 가능하며 자택치료의 경우 반려됩니다.